한눈에 보는 사실
- 프로그램
- AI 활동 역량 강화 프로그램 · 나의 분홍 코끼리
- 기간
- 2026년 5월 22일~7월 10일, 매주 금요일 총 8회
- 장소
- 협성대학교 웨슬리관
- 참여
- 발달장애 대학생 작가 5명
- 결과
- 학생 원안 5권을 포함한 그림동화 8권과 온라인 전시관
- 공개 범위
- 동화·원화·주제곡·영상·교육 과정·연구 근거·인터랙티브 게임
손그림 한 장이 여덟 권의 동화와 온라인 전시관으로
협성대학교 발달장애 대학생 작가 다섯 명이 자기 말과 손그림에서 출발한 그림동화를 완성하고 온라인 전시관 「나의 분홍 코끼리」를 공개했다. 프로그램은 2026년 5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협성대학교 웨슬리관에서 총 8회 진행됐다.
학생 작가들은 먼저 마음속 친구를 손으로 그렸다. 이후 주인공, 특별한 능력, 가장 하고 싶은 일, 답답했던 사건과 해결 방법을 아홉 개의 질문에 자기 말로 답했다. 생성형 AI는 완성된 동화를 대신 쓰지 않고 질문을 건네고, 손그림을 여러 시각 표현으로 바꾸고, 문장·영상·음악 제작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여러 결과 가운데 무엇을 쓰고 무엇을 버릴지는 학생이 다시 결정했다.
학생 원안 다섯 권을 중심으로 완성한 여덟 권
학생 원안 동화는 박다원 작가의 『햄도리와 숲속 친구들』, 서정빈 작가의 『코끼리 가족의 신나는 여행』, 송지호 작가의 『무지개 비눗방울을 만든 엘리펀트』, 홍승우 작가의 『왕눈이의 신기한 눈』, 여휘 작가의 『깡총이의 대모험』이다. 여기에 이민우 작가의 『구덩이 아래 나라』, 전시관의 문을 여는 『분홍 코끼리를 만난 날』, 여섯 캐릭터가 힘을 합치는 특별편 『들판을 삼킨 폭풍』이 더해져 전체 여덟 권을 이룬다.
각 학생 작품 페이지에서는 작가가 직접 쓴 원안, 손그림 원화, 작가 소개, 생성 도구를 활용해 만든 원곡과 짧은 영상을 함께 볼 수 있다. 책 끝에는 원안·문장 보조·삽화 제작 역할을 나눠 밝혀 사람이 한 일과 AI가 한 일을 구분했다.
그림동화 8권 보기동화를 읽고, 움직이고, 다시 그리는 전시
온라인 전시관은 책 목록만 보여 주는 방식에서 벗어났다. 방문자는 동화 속 들판에서 캐릭터를 만나고, 햄도리와 호두를 찾거나 엘리펀트의 비눗방울을 터뜨리며 작품의 사건을 다시 체험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는 캐릭터를 터치하고 동화를 화면 가득 확대할 수 있다. 큰 글씨 보기, 페이지별 읽어주기, 키보드와 터치 조작, 동화 전문 텍스트 읽기도 지원한다.
동화 나라 놀이터 체험하기31개 연구·정책·참고 자료를 검토하되 효과를 과장하지 않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독서교육, 디지털 스토리텔링, 발달장애 학생 AI 리터러시, 포용적 AI 설계에 관한 국내외 연구·정책·참고 자료 31개를 검토해 설계했다. 이 가운데 프로젝트와 가까운 핵심 자료는 14개, 설계와 한계를 보완한 자료는 17개다.
중학생 4명을 일대일로 지원한 안혜준(2016) 연구에서는 자기표현력과 수업참여도 변화가 중재 종료 2주 뒤 세 차례 유지검사에서도 관찰됐고, 자아존중감 사후 점수는 사전보다 높았다. 김경애(2009)는 특수학교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독서교육에서 일반적·사회적·학교 자아존중감의 유의한 변화를 보고했다. 다만 두 연구 모두 규모와 대상이 제한돼 있고, 이 프로젝트나 온라인 게임의 효과를 직접 검증한 자료는 아니다.
운영진은 AI 그림동화 창작이 자존감이나 학습 효과를 직접 높였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선행연구에서 반복된 학생 선택, 시각 단서, 여러 표현 통로, 교사의 단계별 지원, 인간의 최종 판단과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실제 수업으로 옮겼다는 데 의미를 둔다.
연구 근거와 한계 확인하기작가와 기획자의 말
“햄도리처럼 저도 달리기가 좋아요. 나눠 먹으면 더 맛있어요.”
“궁금한 것이 생길 때마다 큰 눈으로 책을 찾아 새로운 지식을 배웠어요. 정말 기쁘고 뿌듯했어요.”
“주인공은 AI가 아니라 여러분의 상상입니다. 도구와 방법은 안내하되 마지막 선택은 학생 작가에게 두었습니다.”
취재 자료와 문의
동화 여덟 권, 작가 소개, 교육 과정, 연구 근거와 프레스킷은 온라인 전시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언론 문의 · 이민우 · lmw@news-paper.co.kr · 010-2715-1000